가수 이승기가 SBS 스포츠 뉴스에 깜짝 등장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8 뉴스' 스포츠 뉴스는 김윤상 아나운서가 진행, 2021년 연기된 도쿄 올림픽 소식 등을 시청자들에게 전했다. 

마지막 영상 공개에 앞서 이승기가 수트를 입고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 일일 아나운서로 소개 받았다.

이승기는 "2년 전 뇌종양 진단을 받았던 롯데 자이언츠 김상호 선수 영상을 준비했다"며 이날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 팀 연습경기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이 끝난 후 이승기는 "지금까지 일일 아나운서 이승기였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앞서 이승기는 SBS 예능 '집사부일체'를 통해 '생활의 달인' 더빙에도 도전한 바, 이번 깜짝 출연 역시 '집사부일체'와 연관된 것은 아닌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