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업계가 봄맞이 제품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특히 산뜻하고 달달한 봄 분위기와 어울리는 핑크빛 메뉴가 인기인데, 달콤한 맛으로 봄 기분을 한껏 살려주면서 인증샷으로 남기기에도 좋은 색감을 가졌기 때문이다. 봄을 상징하는 벚꽃을 활용한 메뉴부터 봄 한정 시그니처 음료까지 다양한 종류의 분홍색 신메뉴가 입길에 오르는 중이다.

사진=카카오프렌즈, 스타벅스 제공

카카오프렌즈는 강다니엘과 협업한 ‘강다니엘 에디션’ 음료와 디저트 메뉴를 출시한다. 카카오프렌즈 대표 캐릭터 어피치의 핑크색이 특징인 에디션 메뉴는 봄날의 산뜻하고 설레는 분위기와 어울린다. 어피치 강다니엘 핑크코코아, 어피치 강다니엘 밀크티, 어피치 강다니엘 라즈베리 마카롱 총 3종으로 구성됐으며 4월 20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카카오프렌즈 부산 플래그십 스토어, 서울 카페 드 커넥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해당 메뉴 구매 시 강다니엘 초상이 그려진 컵홀더와 코스터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4월 13일까지 ‘체리블라썸’ 프로모션 시즌을 통해 음료 3종 ‘체리블라썸 루비 라떼’ ‘체리블라썸 루비 초콜릿’ ‘루비 석류젤리 크림 프라푸치노’를 선보인다. 체리블라썸 시럽을 활용해 상큼한 루비 초콜릿과 벚꽃 가득한 향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됐다.

사진=스타벅스 제공

‘체리블라썸 루비 라떼’와 ‘체리블라썸 루비 초콜릿’ 2종의 음료는 체리블라썸 폼을 더해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색다르게 전하고, 특히 폼 위에 올라간 한 그루의 벚꽃나무 형태의 토핑으로 설레는 봄의 느낌을 시각화했다. ‘루비 석류젤리 크림 프라푸치노’에도 상큼한 석류가 젤리타입으로 들어가 말랑거리는 식감과 더불어 음료 속에 벚꽃이 망울을 터뜨리는 모습을 연출했다.

스페셜티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은 본격적인 봄을 맞아 ‘딸기 버블 밀크티’를 출시했다. 자스민티를 우린 베이스로 만든 프리미엄 티베리에이션 음료다. 쫄깃한 천연 과즙 펄을 사용해 과일의 맛과 향, 색감을 두 배로 구현했으며 음료에 들어간 분홍색의 과즙 펄로 봄 분위기를 더했다. 함께 출시된 ‘망고 버블 밀크티’는 노란색의 천연 망고 과즙 펄이 들어가 망고의 부드러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과일 버블 밀크티 2종’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벚꽃 모양의 스프링 쿠키도 선물한다.

사진=탐앤탐스, 드롭탑 제공

탐앤탐스는 신메뉴 ‘블루밍 핑크 블라썸’을 출시했다. 화사한 핑크빛의 벚꽃 음료로 국내산 벚꽃추출액이 함유된 파우더를 사용한 ‘벚꽃 라떼’ ‘벚꽃 카페라떼’ ‘벚꽃 딸기 탐앤치노’ 3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벚꽃 딸기 탐앤치노’는 벚꽃 베이스에 새콤달콤한 딸기를 더해 탐앤치노의 달콤한 맛을 업그레이드했다.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전국 매장에서 ‘스크래치 쿠폰 이벤트’를 포함한 벚꽃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사진=커피빈 제공

커피빈코리아는 따뜻한 봄을 맞이해 벚꽃시즌 음료 ‘체리블라썸’ 3종을 출시했다. ‘체리블라썸’은 2016년부터 커피빈에서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봄시즌 대표 메뉴로 이번에 바닐라 아이스크림, 코코넛 젤리 등 신선한 재료로 더욱 새로운 맛으로 돌아왔다.

벚꽃 추출물이 담긴 베이스에 체리향을 더해 달콤한 맛과 향이 특징이며 봄과 잘 어울리는 연분홍색 음료로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 얼음과 함께 갈아서 제공되는 블렌디드와 톡 쏘는 탄산이 담긴 스파클링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돼 더욱 다채롭게 맛볼 수 있다.

사진=설빙 제공

디저트 카페 설빙은 딸기와 벨기에 초콜릿 케이크를 통째로 얹은 '딸기초코러블리설빙'을 시즌 한정 메뉴로 출시했다. 빙수 사이사이를 초콜릿 슬라이스와 초코생크림으로 빈틈없이 채우고 초코생크림 케이크까지 통째로 얹어 탐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한다. 부드러우면서 촉촉한 초코생크림 케이크와 상큼한 딸기가 만나 환상의 궁합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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