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화사한 계절 봄이다.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 개학 연기 등으로 분위기가 무겁긴 하지만 차오르는 설렘과 기대마저 짖누를 수는 없다. 따스한 봄볕 아래에서도 맑고 깨끗한 피부와 윤기 흐르는 머릿결을 연출하고 싶다면 지금부터 데일리 케어를 시작해야 한다. 화사한 봄을 닮은 ‘인간봄’으로 만들어줄 뷰티 아이템을 알아보자.

사진=닥터디퍼런트, 네이처리퍼블릭 제공

피부톤을 고르게 하면서 피부 표면을 매끈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묵은 각질은 떨어져 나가고, 새로운 각질이 올라오는 과정인 ‘턴오버’가 중요하다. 환절기에는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는 스킨케어 제품으로 데일리 피부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닥터디퍼런트 ‘스케일링 토너’는 중건성 피부를 위한 에센셜 플루이드 제형과 지성 피부를 위한 산뜻한 워터 제형의 2가지 버전으로 나누어져 있다. 두 제품 모두 pH 4.5의 약산성 토너로, 메이크업을 지운 직후나 미세먼지 및 외부환경 등으로 인해 높아진 피부 pH를 낮춰 장시간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해준다.

네이처리퍼블릭 ‘비타페어C 잡티세럼’은 제주 그린레몬 추출물 79.9%를 함유해 칙칙해진 피부를 환하고 매끄럽게 가꿔주는 신제품이다. 일반 레몬보다 비타민C 함량이 높은 그린레몬의 유효성분이 파괴되지 않도록 저온에서 24시간 담가 천천히 우려내는 콜드브루 공법을 적용해 유익 성분을 온전히 담아냈으며 시카 성분을 더해 잡티 케어는 물론 탄탄한 피부결까지 한 번에 케어할 수 있다.

사진=끌레드벨 제공

매끈하고 깨끗한 피부를 완성한 뒤에는 봄에 어울리는 컬러의 메이크업 제품을 활용해 얼굴에 화사함을 더해주는 것이 좋다.

H&B스토어 롭스 입점한 2월 베이스 부문 판매 1위를 차지한 끌레드벨 ‘미라클 파워 글로우 쿠션’은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맞춤형 쿠션으로 피부에 얇고 섬세하게 밀착돼 피부와 조화를 이뤄 자연스럽고 탄력 있는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자연스러운 커버력과 핑크빛 화사한 광채를 피부에 전달해 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사진=베네피트 제공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베네피트가 이달 9년 만에 재출시한 골드 피치 블러셔 ‘조지아’는 복궁아 일러스트가 새겨진 패키지에 박스를 열면 퍼지는 달콤한 복숭아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미세한 펄 입자를 함유한 골드 피치 컬러의 ‘조지아’ 블러셔는 실키한 파우더 텍스처가 뭉침 없이 부드럽게 발색돼 자연스러운 혈색과 은은한 광채의 치크 메이크업을 완성해준다.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다른 컬러와 레이어링해 사용해도 좋다. 뿐만 아니라 휴대가 간편한 미니사이즈도 함께 출시했다.

LG생활건강 VDIVOV가 출시한 ‘립컷 새틴 리퀴드 루즈’는 립스틱이 녹아든 듯 쫀쫀한 틴티드 플루이드 텍스처로, 도포 시에는 입술의 굴곡을 채워주며 부드럽게 발린 뒤 립스틱처럼 밀착되어 선명한 컬러감을 선사한다. 새틴-글로시 오일 콤플렉스가 함유돼 입술에 과하지 않고 은은하고 매끄러운 광택을 선사해 고급스러운 느낌의 립 메이크업을 연출한다. 또 스쿠알란 등 보습 성분을 함유해 오랜 시간 촉촉한 보습을 유지하면서 립 컬러는 선명하게 연출해 준다.

레드, 오렌지, MLBB 계열의 7가지 컬러로 구성됐으며 대표 컬러인 라스트 코랄, 빈티지 로즈를 포함해 스칼렛 레드, 플럼 로즈, 메이플 오렌지, 브릭 오렌지, 번트 베이지 등을 선보였다.

사진=LG생활건강 제공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fmgt가 선보인 ‘잉크프루프 2in1 라이너’는 섬세한 브러시 펜 타입의 아이라이너와 부드러운 펜슬 타입의 아이라이너 장점이 한 제품에 담겨 다양한 아이 메이크업을 편리하게 연출할 수 있다. 강력한 듀얼 워터프루프 기능으로 깔끔하고 선명한 아이라인이 오랜 시간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잉크프루프 시스템이 적용돼 풍부한 잉크 컬러가 유수분에도 번짐 없이 깨끗하고 또렷한 눈매를 유지시켜 준다.

외부의 자극을 느끼면 즉각적으로 케어하게 되는 얼굴과 달리 두피와 모발은 클렌징 시간 외에는 자주 관리하기가 어렵다. 특히 모발과 모근의 근본이 되는 두피는 겨울 동안 열악한 외부 환경에 의해 스트레스를 받아 매우 약해져 있기 때문에 모발까지도 힘없이 늘어지게 만든다. 이런 경우에는 화학 성분이 없는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면서 마사지를 통해 두피의 순환을 활성화시켜 주면 모발까지 힘 있고 볼륨감 넘치게 관리할 수 있다.

사진=러쉬 제공

러쉬 ‘와사비 샨 쿠이 샴푸’는 카페인 파우더, 멘톨, 바다 소금과 와사비를 달인 물의 조합으로 화학성분이 함유되지 않은 제품이다. 샴푸의 성분 중 신선한 와사비와 소금 알갱이로 두피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헤드 스파에 방문한 듯 개운한 클렌징이 가능해 두피에 신선한 자극을 준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