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인애가 긴급생계비지원 정책을 비난했다.

30일 장미인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짜증스럽다 정말. 돈이 어디 있어 우리나라에. 우리나라 땅도 어디에 줬지? 국민을 살리는 정부 맞나요? 저 백만원의 가치가 어떤 의미인가요 대체! 뉴스보면 화가 치민다. #재앙 #재난 저돈이 중요해? #Whatthehell"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장미인애 인스타그램)

해당 게시물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의 반박이 이어지자 장미인애는 "#2010 #2012 지금 #2020 仁 어질인 아니라 참을인이다. 나도 자유발언권 #헬조선 국민으로서 인권의 권리 이제 누리며 살겠다. 내 삶이니까 내 인생은 내가 알아서 지금이 IMF보다도 더 힘들어도 그때보다 더 지금 더 뭐든 해서라도 살아서 버티고 이기고 살거다"라며 자유 발언은 자신의 권리라고 맞섰다.

하지만 결국 이같은 설전은 계속됐고, 실시간 검색어에 장미인애 이름이 올랐다. 그는 "남들이 다 예할때 난 양보하고 노했다. 아닌건 아닌거야. 아니라면 아닌거야. 제발 소신 있게 사는 삶을 살길. 지금은 뭐라도 할 거다. 이기적인 인간들"이라고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미인애는 2003년 데뷔, '뉴논스톱' 시리즈 4, 5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 '신입사원' '레인보우 로망스' '행복한 여자', 영화 '청춘만화'에 출연하기도 했다.

하지만 2013년 1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소환돼 조사받았고, 그해 11월 유죄를 선고받고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벌금 55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지상파 3사 출연급지 명단에 올랐으나 2019년에는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KBS2)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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