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농구 김단비가 결혼을 한다.

3일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국가대표 포워드 김단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주 국가대표 출신 유병진과 결혼을 알렸다.

사진=김단비 SNS

김단비는 “저 4월 18일 결혼합니다. 아쉽게도 저를 놓친 많은 남성분들 축하드립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앞으로 고생은 예비 남편만 하는 걸로…”라는 글을 남겼다. 또 “많은 분이 축하해주시면 좋겠습니다”라며 결혼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아울러 글과 함께 예비신랑이자 수구 국가대표 출신인 유병진과 찍은 웨딩화보를 게재해 이목이 집중됐다. 코트 위의 카리스마는 잠시 내려둔 채 아름다운 드레스 자태를 뽐낸 김단비에게 이목이 집중됐다.

김단비는 2007년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구리 금호생명(현 부산 BNK)에 지명된 뒤 신한은행으로 트레이드됐다. 또 태극마크를 달고 세계선수권과 광저우 아시안게임, 인천 아시안게임, 농구월드컵 등에 출전해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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