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연수구청 블로그 캡처

29일 연수구청은 공식 홈페이지, 블로그를 통해 연수구 성도동에 거주하는 남성 확진자는 포스코건설 여의도 파크원 현장에서 일하고 있었다.

그는 주중에 주로 여의도 현장숙소에서 지내고, 주말에는 자가용으로 이동, 송도 자택에서 지냈다.

지난 21일 밤 몸살 증세를, 22일엔 발열 증세를 보인 남성은 28일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서울에서 격리 중이다.

연수구는 밀접 접촉자 3명(아내, 자녀 2명)을 자가격리 시켰으며, 접촉자 3명의 검체 채취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3시 이후 나올 예정이다. 또한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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