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2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지만 낮부터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일부지역에선 오전까지 비가 내릴 수 있다.

기상청은 이날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고 예보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30mm, 충청·전라·경남 남해안·서울·경기·강원 내륙과 산지는 5~10mm다. 강원 동해안·경상(경남 남해안 제외)·서해 5도, 울릉도·독도에는 5mm 미만의 비가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대전 2도, 대구 2도, 부산 7도, 전주 3도, 제주 11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0도, 대전 14도, 대구 15도, 부산 15도, 전주 14도, 제주 13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도권·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