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공릉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사진=연합뉴스

28일 노원구는 공릉동에 거주하는 45세 여성 A씨가 지난 27일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노원구는 총 4명으로 늘었다.

노원구는 "자체 조사결과 확진자는 직장에서 121번 확진자와 접촉후 자가 격리 중인 남편으로부터 전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고, 남편을 비롯해 자녀 2명 등 접촉자 3명은 자가 격리 상태다. 구는 방역반을 투입해 거주지와 인근에 대한 방역·소독을 마쳤다.

A씨는 지난 19일부터 23일 사이 외출은 없었지만 발열과 기침으로 감기약을 먹었다. 24일에는 마스크를 끼고 밤 11시45분 태릉입구역 1번출구 앞 이마트24를 방문했다.

이후 27일 오전 8시45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체취를 받은 A씨는 27일 밤 10시8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노원구는 "향후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반의 상세한 조사후 변동사항은 추가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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