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가 코로나19 여파로 하반기로 잠정 연기됐다.

27일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2020, TMA)’ 조직위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올해 행사가 하반기로 잠정 연기된 데 따라 “티켓 이벤트에 당첨된 분들의 자격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다만 자격 유지는 더팩트와 팬앤스타에서 진행한 이벤트에 한정된다. 조직위원회 측은 “행사가 잠정 연기된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라며 “향후 열릴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더 큰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당첨자 자격이 유지되는 이벤트는 1회 ‘TMA’ 인증샷 이벤트, 2회 ‘TMA’ 빙고 1차 이벤트, 빙고 2차 이벤트, 룰렛 이벤트, 네이버 구독 이벤트까지 총 다섯 건이다.

해당 당첨자들에게는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 개최 직전 참석 의사를 재확인할 예정이다. 빙고 2차 이벤트 당첨자는 27일 팬앤스타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되며, 네이버 구독 이벤트 당첨자 역시 이날 개별 이메일로 안내문이 발송된다.

룰렛 이벤트 당첨자는 무지개별 환불을 원할 경우 당첨 취소 및 환불 처리된다. 당첨자 자격을 유지할 경우 행사 직전 참석 의사를 재확인할 예정이며, 자격 유지 및 환불을 위해서는 설문조사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한편,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만드는 K-POP 축제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오는 29일 오후 6시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방탄소년단부터 슈퍼주니어, 트와이스, 레드벨벳, 청하, 마마무, (여자)아이들, 있지, 몬스타엑스, 뉴이스트, 스트레이키즈, 엔플라잉, 더보이즈, 아이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까지 국내 최정상급 K-POP 아티스트들의 출연 확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 세계 음악팬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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