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신월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6일 양천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월 3동에 거주하는 A씨(26세, 여)가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알렸다.

양천구 측은 "이분은 은평 성모병원 방문 이력이 있었으며, 20일 최초 증상이 있어 25일 양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하여 검사를 진행한 결과, 26일 저녁 최종 양성판정을 받아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접촉의료진 격리 및 방역 등의 관련 조치를 즉각 시행하였으며, 동거인 1명에 대한 자가격리조치 및 검체조사도 실시"했다며 "질병광리본부의 역학조사결과에 적극 협오하고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는대로 최대한 신속하고 상세하게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이로써 서울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26일 오후 4시 기준, 49명이었으나 5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사진=양천구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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