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국내에서 확산하는 가운데 마카오 정부가 최근 한국을 방문한 입경자에 대한 격리 방침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26일 주홍콩 한국 총영사관에 따르면 마카오 정부는 이날 오후 12시(현지시각)부터 최근 14일 이내에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 모든 마카오 입경자에 대해 14일 동안 격리 조처를 하기로 했다.

이번 조처의 대상은 마카오 거주자와 비거주자가 모두 포함된다. 마카오 비거주자는 마카오 정부에서 제공하는 호텔에서 14일 동안 격리된다.

격리 기간에 발생하는 비용은 모두 본인이 부담한다. 마카오 거주자는 14일 동안 자가 격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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