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사진=연합뉴스

26일 영천시는 추가 확진된 야사동 거주자 63세 이모씨가 기존 확진자와 접촉, 미열 증상이 나타나자 영천시보건소를 찾았고 검체 검사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현재까지 모두 17명으로 늘었다. 시는 도남동 환경사업소, 화산면사무소 등 두 곳에 근무하는 직원 2명의 가족이 각각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들 직원을 상대로 검사를 했으나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했다.

시는 만약의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 2곳에 근무하는 직원 45명 전원을 격리하고 별로도 검사를 받도록 했다.

이와 함께 영천시는 이탈리아 등지에서 성지순례를 하고 27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하는 시민 11명을 시청 버스를 이용해 운주산자연휴양림에 임시 격리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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