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경북 칠곡시 소재 캠프 캐럴에서 복무 중인 주한미군 병사 1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주한미군사령부는 지난 24일 대구에 사는 주한미군 가족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주한미군과 관련된 인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고, 26일 주한미군 병사가 양성 반응을 보이며 주한미군도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할 수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