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이야기’ ‘빌어먹을 세상 따위’ 제작진이 뭉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아이 엠 낫 오케이’가 26일 넷플릭스 공개와 함께 2차 보도스틸을 내놓았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아이 엠 낫 오케이’는 가족과의 관계도, 학교생활도 쉽지 않은 환장의 사춘기를 보내던 소녀가 어느날 갑자기 몰랐던 슈퍼파워를 발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공개된 스틸은 아빠의 죽음 이후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7세 소녀 시드니(소피아 릴리스)의 평범하고 싶지만 결코 그렇지 못한 일상을 담고 있다. 시드니는 시시때때로 불쑥 차오르는 화를 감당하기 위해 심리 상담을 받지만, 삶에 지쳐 냉랭한 엄마나 남자친구를 사귀면서 자신과 멀어지는 단짝 친구 디나(소피아 브라이언트)를 보며 여전히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이웃집 괴짜 소년 스탠리(와이어트 올레프)와도 어울려보지만 분노나 당혹감, 무서움을 느낄 때마다 예상치 못했던 슈퍼 파워가 튀어나와 시드니를 더욱 괴롭게 만든다. 손으로 던진 돌에 표지판이 저 멀리 날아가거나 슈퍼의 물건들이 우르르 쏟아지는 등 알 수 없는 일이 자꾸만 벌어져 당혹스러운 시드니, 평범하지 못한 일상 속에서 찾아온 사춘기를 그녀가 잘 극복해나갈 수 있을지 궁금함이 더해진다.

2차 보도스틸을 공개하며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아이 엠 낫 오케이’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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