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럭셔리 패션 브랜드 휴고 보스가 새로운 세대를 기념했다.

최근 열린 2020 F/W 밀라노 패션위크 기간 소셜뮤직시티에서 열린 패션쇼에서 지속적인 혁신 정신으로 완벽하고 부드럽게 통합된 보스 맨과 보스 우먼의 디자인을 선보였다.

초현대적인 테일러링, 고급스러운 아우터 웨어, 우아한 저지 제품들은 ‘제너레이션’이라는 컬렉션으로 어우러져 보스(BOSS)의 브랜드 아이콘을 재작업하고 스타일링을 더해 새로운 현대 미학을 드러냈다.

테일러링 전문 기술을 대담하게 의제 설정 접근법과 결합했는가 하면 디자인은 모든 세대, 배경 그리고 모든 직업의 보스 맨과 보스 우먼을 위해 만들어졌다. 모델 이리나 샤크와 벨라 하디드, 최소라 등은 라이브 오케스트라 음악에 맞춰 타원형의 캣워크를 선보였다. 할리우드 스타 올랜도 블룸, 카라 델레바인 등 600명 이상의 게스트들이 참석한 패션쇼에서 뮤지션들은 헨리 스카스 스트럭이 작곡한 ‘Down to Earth’를 공연했다.

이번 컬렉션은 새로운 제작과 컬러의 샤프한 실루엣이 2020년대에 맞는 브랜드의 테일러링을 열어주는 것을 중요하게 보여줬다. 매력적인 오가닉한 패턴을 특징으로 다양한 형태의 코트, 테일러링, 레더, 드레스 및 액세서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자수가 적용된 피스들은 독일에서 핸드메이드로 만들어져 전통에 대한 보스의 헌신을 반영했다.

아우터는 편안한 오버사이즈 핏으로 선보였으며 완벽하게 커팅된 저지 드레스, 스커트, 톱들은 몸을 스치듯 감쌌다. 핸드 우븐 레더, 흐르는 듯한 프린지, 디지털 프린트가 들어간 광택 나는 본디드 패브릭 등은 깊이와 디테일을 더했다.

비비드한 레드와 코럴 컬러는 가을에서 영감을 얻은 브라운, 크림, 그레이, 블랙으로 구성돼 팔레트를 강조하며 신선한 라일락 컬러는 따뜻한 컬러와 완벽한 대조로 조화를 이뤘다. 컬러 블로킹을 새롭게 표현한 방식은 다양한 룩에 3~4가지 컬러를 더해 이전 시즌들의 모노크롬 미학을 발전시켰다.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인 백과 슈즈는 럭셔리한 소재와 마감으로, 보스 우먼을 위한 스퀘어-토 스트레치 패브릭 부츠와 보스 맨을 위한 실용적인 크로스 바디백이다. 아이웨어, 주얼리 등은 미래지향적인 컬렉션의 완벽한 마무리를 완성했다.

사진=휴고 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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