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지 하루가 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사진=연합뉴스

25일 천안시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50대 여성 운동 강사다. 이날 하루에만 천안에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로써 충남지역 확진자는 3명으로 늘었다.

이 여성은 전날 발열 증상을 보여 단국대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후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날 오전 확진 판정된 47세 여성과는 강사와 수강생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시는 1차 역학조사 후 국가지정 격리병원인 단국대병원으로 확진자를 이송할 예정이다. 시는 추가 확진 여성의 최근 이동경로를 파악하는 대로 긴급 방역에 나설 예정이며, 접촉자는 자가격리시킬 방침이다.

천안시는 추가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시민들에게 안전안내 문자로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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