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0번째 사망자가 청도 대남병원 사례로 분류됐다.

사진=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58세 남성 코로나19 환자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청도 대남병원 사례로 분류됐으며, 현재 방역당국에서 사망과 코로나19와의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기저질환 여부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10명으로 늘었다. 이중 7명은 청도대남병원 사례로 분류된다. 1명은 신천지대구교회 확진자의 접촉자다.

한편 9번째 사망자는 신천지대구교회 확진자와 접촉했던 69세 여성이다. 복부 팽만 증상을 보여 경북대병원 응급실을 통해 입원했다가 급성 호흡 부전으로 전날 사망했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은 사후인 전날 오후 9시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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