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진행 예정이었던 오지호 주연의 영화 ‘악몽’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간담회가 취소됐다.

사진='악몽' 포스터

25일 ‘악몽’의 배급사 스톰픽쳐스코리아는 공식입장을 내고 “5일 예정됐던 언론배급시사회는 온라인 언론배급시사회로 대체될 예정이며, 개봉은 변경 없이 3월 12일에 진행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악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인해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추가 확산과 피해를 방지하고자 외부 행사를 취소한 것이다.

‘악몽’ 측은 “갑작스러운 일정 취소에 혼란과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언론 및 영화 관계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바, 정부의 실내 개최 행사 및 다수 밀집 행사 자제 권고에 따라 추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거듭된 논의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냥의 시간’ ‘결백’ ‘온워드’ 등 2월 말, 3월 개봉 영화들이 줄줄이 언론배급시사회를 취소하고, 일부는 개봉 연기를 확정지으면서 극장가가 코로나19로 인해 위기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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