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명성교회, 금천구 중국인에 이어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25일 동작구청에 따르면 확진 환자는 동작구 사당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씨로 지난 21일 대구에서 다른 확진 환자와 접촉한 후, 동작구 보건소에서 진료를 받고 자가 격리된 상태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대구에서 직장동료(신천지교인, 확진환자)와 접촉 후 24일자 차로 동작구 보건소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동작구는 현재 환자의 상태는 양호하며 병상 지정을 기다리는 중이며, 또 확진 환자와 함께 거주하던 가족 2명도 자가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사당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는 소식에 동작구 홈페이지의 일시적으로 접속이 원활치 않은 상태다. 25일 오후 3시 30분 현재까지 동작구 공식 홈페이지 접속시 접속이 지연되거나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표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