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브랜드 ‘웨스트우드’는 론칭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액티비티 라이프웨어군을 개척해가며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대리점 상생을 위한 지원정책을 적극 진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마진율 최대 40% 상향 조정, 각 채널에 맞는 전용상품 개발 확대, 오프라인 고객데이터 중심의 프로모션과 권역별 로컬 마케팅 등의 전략을 통해 대리점의 매출 안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신규 오픈점은 판매 호조 상품의 집중 공급과 개점 후 3개월간 RT 제외 등을 포함해 조기 안착을 위한 집중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상품군에도 변화를 줬다. 다양한 액티비티와 일상에 적합한 라이프웨어를 갖춘 제품군을 전개하며 경계를 허문 크로스오버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피싱 라인은 단순한 낚시웨어가 아닌 액티비티를 위한 라이프웨어로써 WFT 타이포와 정제된 컬러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승부수를 뒀다. 세련된 로고 플레이, 블랙·레드·화이트 컬러로 임팩트 있고 세련된 디자인을 통해 타 브랜드와 차별화를 꾀했다.

올해부터 여성 소비자를 위한 애슬레저 라인을 강화했다. 레깅스는 인도어 스포츠 외에 아웃도어 스포츠에서도 활용 가능한 핵심 아이템이다. 몸을 조이는 느낌의 답답한 스포츠 라인의 레깅스가 아닌 다양한 고객 연령을 고려한 Y존 디자인과 신축성 뛰어나고 몸을 감싸는 밑위가 긴 원단으로 체형을 보정함으로써 타사와 차별화를 뒀다.

여름에는 린넨 라이크 시리즈를 주력으로 기능성과 실용성을 잡은 아이템들을 선보인다. 린넨 느낌의 가볍고 라이트한 소재를 아웃도어 디자인과 접목한 시리즈로, 일상과 아웃도어 액티비티 모두에 적용 가능한 베이직한 디자인들이다. 땀을 흘리면 시원한 냉감 효과가 접목된 쿨링 가공과 주름이 생기지 않아 어떤 상황에서도 데일리로 입을 수 있는 하이브리드 원단을 적용했다.

한편 웨스트우드는 배우 장혁을 브랜드 모델로 앞세워 광고 및 이벤트를 전개하는 한편 채널A ‘도시어부’, MBN ‘나는 자연인이다’를 비롯한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 제작 지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브랜드로 다가갈 예정이다.

사진=웨스트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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