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정규 앨범 'MAP OF THE DOUL : 7'이 지난 21일 베일을 벗인 가운데, 타이틀곡 'ON'만큼 지민의 솔로곡 'Filter'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뉴스온와이어 제공

'Filter'는 국내 주요 음원차트 멜론, 플로, 벅스, 소리바다, 지니에서 모두 2위를 차지하며 수록곡 중 가장 높은 순위로 국내 음원 차트를 휩쓸었다. 전세계 최대 스트리밍서비스 스포티파이에서도 빛났다. 'Filter'는 세계 상위 TOP 50 23위에 이어 방탄소년단 곡 중 최고 순위(33위)며 솔로곡 중 1위다. 주요 국가인 미국 38위, 영국 66위, 오스트레일리아 등 44개국에 올랐고, 지민의 첫 프로듀싱 곡 '친구'는 48위로 데뷔했다.

주목할 점은 'Filter'가 뉴질랜드에서는 BTS 곡 중 유일하게 차트인 했으며, 호주에선 타이틀을 능가한 1위(161위)로 첫 기록을 내어 타이틀곡 'ON'(170위)보다 9위나 높았다. BTS 곡 중 지민의 솔로곡이 높은 차트를 기록해 그 파워를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솔로곡 중 유일하게 차트인 된 나라는 벨기에, 독일, 과테말라, 아이슬란드, 스위스, 네델란드다.

'Filter'는 사우디 아라비아 애플뮤직 탑송 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며 중동의 인기차트 'Anghami'에서도 BTS 곡 중 1위를(18위) 차지했다. 타이틀곡 'ON'은 23위로 뒤를 이었다. 'Filter'의 파급력은 유튜브에서도 엄청났다. 21일 오후 6시 유튜브 공개 후 24시간이 채 지나기 전 200만 뷰를 돌파하더니 유튜브 뮤직에서 가장 빨리 300만 뷰를 돌파한 한국 솔로곡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나아가 유튜브 월드 와이드 트렌딩 2위, 브라질 2위, 영국 5위, 미국 7위, 한국 8위를 비롯해 독일, 스페인, 칠레, 러시아, 멕시코 등 28개국 인기 동영상에 올라 방탄소년단 4집 앨범 공개 후 타이틀곡에 이어 수록곡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영국 메트로와 인디펜던트지의 앨범 리뷰에서 타이틀곡과 함께 가장 친화적인 곡으로 'Filter'를 극찬했으며, 미국 엘리트 데일리는 “이번 앨범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곡 중 하나”라고 전했다.

사진=싱글리스트DB

'Filter'는 "너의 세상을 변화시킬 I'm your filter, 난 너를 위해 매일 새로울거야"라는 가사를 통해 팬들에게 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지민의 아이돌로서의 열정을 엿볼 수 있는 곡으로 섹시하면서도 유니크한 지민의 다채로운 음색이 돋보이는 솔로곡이다. 팔레트 위 다양한 색감처럼 늘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지민만의 독특한 매력을 잘 표현한 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민의 첫 프로듀싱곡 '친구' 또한 인기몰이 중이다. 아이튠즈 80개국 차트인,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차트 6위, 지니어스 차트 Top40 5위에 랭크됐고 주요 음원 차트에서 모두 상위권으로 멜론에서는 3위에 오르는 등 역시 인기가 높다.

4집 앨범 공개 후 지민은 6개의 월드 와이드 실시간 트렌드에 오른 것을 비롯하여 미국 실트 2위, 영국 3위 등 58개국 실트와 미국 7개, 영국 5개, 한국 6개를 포함해 181개의 트렌드를 기록하고 630만 언급량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쉽게 볼 수 없는 매머드급 기록을 탄생시켜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4일(현지시각) 미국 NBC 채널에서 방송되는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해 전세계 최초로 타이틀곡 'ON'의 무대를 공개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