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 엄지원이 김인권을 살렸다.

2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방법’(연출 김용완/극본 연상호/제작 레진 스튜디오/기획 스튜디오드래곤)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3.0%, 최고 3.5%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갔다. (닐슨코리아 제공/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이날 방송에는 방법사를 집요하게 추적하는 진종현(성동일), 진경(조민수)로 인해 위협받는 백소진(정지소), 임진희(엄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소진이 어릴적 엄마와 살던 마을을 찾아간 천주봉(이중옥)은 ’아신동 애기도사’의 정체에 접근했다. 또 이환(김민재)은 진종현의 물건을 빼돌릴려고 한 이들을 추적하며 임진희의 이름을 알아냈다.

백소진은 진종현과 같은 병원에 입원한 것을 알게되고, 그에게 직접 접근해 방법을 하려고 했다. 역살을 맞은 이상 또다시 물건을 이용한 방법이 실패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했기 때문. 진종현의 등 뒤에서 서서히 손을 뻗는 백소진,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듯 고개를 돌리는 진종현의 모습이 동시에 담기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김필성(김인권)은 임진희가 중진일보 사회부 기자라는 사실을 뒷조사를 통해 알아냈다. 이에 자신과 연락을 주고 받은 휴대폰을 팔라는 임진희를 상대로 흥정을 서슴지 않았다. 백소진은 임진희가 “그 사람이 내가 누군지 알고 있어”라며 갈등하자 “그 놈들 우리 찾고 있는 거죠? 언니 정체가 들통나기 전에 우리가 방법해요. 언니도 위험해져요”라며 김필성을 방법할 것을 권유했다.

이 시간, 김필성은 이환에게 납치된 상항. 가족까지 내건 이환의 협박에 김필성은 결국 임진희가 의뢰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임진희는 차마 무고한 희생을 만들 수 없어 방법을 포기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이목이 집중됐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방법’은 한자 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 ‘방법’ 6회는 오늘(25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