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에서 두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사진=연합뉴스

강동구는 성내동에 거주하는 66살 중국 국적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은평성모병원에서 간병인으로 일했으며, 병원에서 숙식하면서 2주에 한 번 정도 귀가하는 생활을 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오늘 새벽 0시쯤 확진 판정을 받고 국가격리병상으로 지정된 흑석동 중앙대병원으로 이송됐다. 

구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질본) 즉각 대응팀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확진자의 동선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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