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윤택-김승수의 더욱 강해진 원시 오지 체험이 펼쳐진다. 

24일(오늘) 첫 방송을 앞둔 MBN ‘오지GO’는 김병만, 윤택, 김승수가 아름다운 오지에 살고 있는 원시 부족과 만나 이들의 다양한 삶을 경험하는 크로스 컬처 프로젝트다. 최첨단 삶에 익숙한 21세기 현대인과 전통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원시 부족의 만남을 담아내며 행복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기게 된다. 이에 ‘오지고’의 본방사수를 부르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 압도적 스케일 & 풍성한 볼거리

지난 시즌 뉴기니 라니족과의 만남보다 훨씬 거대한 스케일의 오지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오지GO’ 팀이 새롭게 찾아 나선 부족은 남태평양 솔로몬 제도에 살고 있는 코무바울루족이다. 300명 이상 부족민이 한 마을에 모여 살며 전통을 유지 중이다. 

‘大추장’이 마을을 지배하는 거대 군락에 터전을 잡고 보다 다양한 문화와 스펙터클한 삶을 체험하게 된다. 나아가 아름다운 남태평양 바다와 울창한 숲을 배경으로 의식주를 해결하는 모습을 그려내며, 눈이 탁 트이는 풍성한 볼거리와 영상미로 시청자를 유혹한다.

# 찐 행복 & 흥 폭발 코무바울루족과 흥미진진한 만남

코무바울루족은 그 어떤 부족보다 높은 행복도와 넘치는 흥을 자랑해 시청자를 절로 미소 짓게 할 전망이다. 자연에서 얻은 재료만으로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해나가며 ‘기인열전’ 급 재능을 드러내는가 하면, 전통을 어기는 자에게 혼쭐을 내는 등 원시 부족의 삶을 있는 그대로 드러낸다. 현대 문명과 한 발짝 떨어져 있는 이들의 기상천외한 삶을 간접 체험하게 되면서, 색다른 희열과 함께 절로 머리를 비우게 되는 힐링을 선사할 전망이다.

# 김병만-윤택-김승수, ‘오지고 3형제’ 요절복통 케미

지난 시즌에 이어 ‘정글인’ 김병만, ‘자연인’ 윤택, ‘도시인’ 김승수가 ‘오지고 3형제’로 또 한 번 호흡을 맞춘다. 오지 최적화 개그맨 김병만은 기민한 생존 본능과 만능 면모를 자랑하며 낯선 곳에서의 삶을 알차게 즐기는 모습을 선보인다.

윤택은 특유의 능청스러운 성격으로 코무바울루족의 삶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느림의 미학을 깨우치게 한다. 맏형 김승수는 훈남 배우 이미지를 완벽하게 내려놓은 행보로 예상치 못한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한편 ‘오지GO with 코무바울루’는 오늘(24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MBN '오지GO'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