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모델 겸 방송인 변정수가 손 소독제 판매로 구설에 올랐다.

최근 변정수가 자신이 대표로 있는 쇼핑몰에서 손 소독제 판매를 시작하며 비난 여론과 직면했다. 최근들어 코로나19에 대한 불안이 고조되며 기존에 뷰티/패션 상품을 주력으로 하던 인플루언서 쇼핑몰들이 이와 관련된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고, 변정수 역시 이 대열에 합류한 게 아니냐는 비난이 쏟아진 것.

사진=변정수 인스타그램

네티즌들은 코로나19에 대한 사람들의 불안감을 이용, 수익을 창출하려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하고 있다. 반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부에서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등의 품귀 현상이 빚어지는 가운데 시의적절한 판매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문제는 변정수가 이미 얼굴이 알려진 공인이고, 많은 연예인들이 기부나 독려 형식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하는 가운데 ‘판매’가 선언급됐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한 논란이 확산되자 변정수는 “좀 더 신중하게 했어야는데 기부는 기부대로하면서 일반분들도 스스로지킬수있게 구매하시고 둘다좋다고 생각했습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또 “이번 건은 브이실드에서 구매할수있게하고 저도 제가구매할수있는만큼 해서 기부하겠습니다. 질타도 칭찬도 다 새겨들을게요!”라며 “그리고 그 어떤 기부도 거짓으로 할 수 있는건 없습니다”라는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변정수는 “제가 좀 더 신중하게 여러분들께 제품들을 제안할테니 다들 마음 진정하셔서 조금은 편안한 일요일 되었으면 해요”라며 “저는 대구지사와 물품을 기부할생각이었는데 기부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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