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회사인 아리온테크놀로지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련 제품의 품목 확대 및 공급처 확보에 나선다. 

아리온은 이번 신종코로나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마스크, 손 세정제, 방역복 등의 추가 공급망 구축을 위해 국내•외 제조업체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제품의 소싱 및 유통은 2월 27일과 28일 유상증자 납입을 통해 인수하게 되는 유통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는 아리온의 채명진 대표가 아리온에 합류이전부터 운영, 관리하던 곳으로 자회사 편입이 되면서 아리온에 연결매출 및 이익이 발생되고 궁극적으로는 합병을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의 주주들을 대상으로 유상증자 납입을 받고 그 대금으로 주주들의 보유 지분을 인수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하게 되는 두 회사를 통해 다양한 제품의 유통 매출을 기대하는데 일차적으로 최근의 코로나19사태를 맞아 마스크 등의 위생용품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아리온은 국내에서 코로나19 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어 마스크 품귀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과 관련하여 이번에 인수하는 플랫폼 및 제휴하는 온라인사이트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마스크 판매를 진행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회적 위기 상황을 이용하여 이익을 추구하기보다는 공동체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는 회사측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사진=아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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