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약속’ 박하나부터 고세원까지, 배우들이 총출동한 대본 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3월 30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극본 마주희/연출 김신일/제작 메가몬스터)은 불의에 맞서다 벼랑 끝에 몰린 한 소녀, 그녀와의 약속을 저버리고 자신의 가족을 살린 남자, 7년 뒤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치열한 감성 멜로 복수극이다.

지난 2월 KBS 별관에서 진행된 대본연습에는 마주희 작가와 김신일 감독을 비롯해 박하나, 고세원, 강성민, 박영린, 이창욱, 길용우, 강신일, 이대연, 이칸희, 김나운, 윤복인, 송민형, 오영실 등 주요 출연진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는 배우들의 다부진 각오와 함께 시작된 대본연습에서 작가와 감독, 배우들은 꼼꼼하게 캐릭터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작품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불의에 맞서다 가족의 삶이 파탄 나고 복수를 결심하게 되는 차은동 역의 박하나. 흔들림 없는 연기력으로 가족을 위해 현실과 타협해야 했던 강태인 역의 고세원의 열연이 이목을 눈길을 끌었다. 또 강태인과 대립각을 세우는 최준혁 역의 강성민, 강태인의 약혼녀 오혜원 역의 박영린은 인물의 심리를 세밀하게 포착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밖에도 길용우, 강신일, 이대연, 이칸희, 김나운, 윤복인, 송민형, 오영실 등 이름만으로도 신뢰를 주는 베테랑 배우들의 열연 또한 빛났다. 마치 실제 현장처럼 온몸으로 대사를 주고받는 이들의 생생한 연기가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흥미진진한 관계를 기대케 했다.

한 시도 눈 뗄 수 없는 최고의 몰입감을 선보인 ‘위험한 약속’. 제작진은 “배우들이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어 첫 만남부터 기대 이상의 호흡을 보여줬다”며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 믿고 보는 배우들의 명품 연기로 역대급 복수 멜로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해주셔도 좋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위험한 약속’은 ‘돌아온 복단지’, ‘돌아온 황금복’, ‘나만의 당신’ 등을 집필한 마주희 작가와 KBS 드라마스페셜 2019 ‘그렇게 살다’로 드라마 부문 이달의 PD상을 수상한 김신일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우아한 모녀’ 후속으로, 오는 3월 30일 월요일 저녁 7시 50분 첫방송된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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