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내일은 미스터트롯’ 결승전 녹화가 취소됐다.

24일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은 공식입장을 통해 “24일 예정됐던 ‘미스터트롯’ 결승 녹화가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확진자 발생 및 2차 감염 우려로 인해 전격 취소됐다”고 밝혔다.

‘미스터트롯’ 측은 “현재 코로나19 사태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만큼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행사임을 감안,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깊은 고심 끝에 결정을 내렸다”며 “결승전 녹화 진행 역시, 코로나19 상황 추이를 지켜본 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미스터트롯’은 지난 방송에서 준결승 시작을 알렸으며 결승까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상황이었다. 4월 진행되는 전국투어 콘서트까지 시간이 있지만, 이 역시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제작진은 “앞으로도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은 2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