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산 확진자들의 동선이 공개됐다.

24일 부산시청 측은 공식 홈페이지 및 각종 SNS를 통해 확진자 5명의 동선을 공개했다. 또한 부산시 측은 오늘(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부산 내 어린이집 전체 휴원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사진=연합뉴스)

첫번째 확진자 19세 남성은 18일 자택에서 전자공고, 목욕창, 동래밀면 본점, 복산동 주민센터, 동래구청, 명장동 SG더프레시를 방문했다. 19일은 온천교회에서 예배를 드렸고, 20일에는 광안리 피자몰, GS25 편의점 동래꿈에 그린점 등에 방문했다. 이어 21일에는 대동병원 선별지료소를 찾았고 이날 동래구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57세 여성인 부산 2번 확진자는 18일 자택에서 수서역으로 출발, 부산역에 도착했다. 19일에는 장산성당, 반여동 일대에 있었다. 20일에는 자택에서 센텀내과의원을 찾았고, 21일에는 해운대백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자차를 이용해 부산의료원으로 이동했다.

부산 3번환자 19세 여성은 21일 부산시교육청에 들렀다가 슈가스팟을 찾았다. 그는 한서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자택으로 이동, 22일 확신판정을 받고 부산대학교병원으로 구급차로 이송됐다.

4번 확진자는 동래구 터미널에서 해운대구 터미널 시외버스 도착, 신선지국밥에서 식사 후 해운대 배스킨라빈스르 찾았다. 29일에는 경남선경 CU편의점에 들렸다가 경남선경자이마트에 방문, 20일에는 자택에 머물렀다. 21일 해운대보선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 22일 자택에서 부산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

5번 확진자는 19일 해운대 청산곱창에서 식사, 스타벅스 수영강변점, 반여선수촌 세븐일레븐, CU 편의점을 찾았다. 20일에는 자택에서 머물렀으며, 21일 검사를 받고 22일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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