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가 '또한번 엔딩'에서 여심 자극하는 단짠 감성을 발산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23일 방송된 웹드라마 '또한번 엔딩' 6회에서는 찬희(강희)가 자신의 속마음을 고백하며 인영(조수민)을 흔들리게 만들어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일러스트레이터 작가가 돼 돌아온 찬희는 전 연인이었던 인영과 함께 일하게 된 상황이었다. 찬희는 인영과 작업실에 단둘이 있게 되자 그동안의 일과 진심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그는 인영을 향해 “안 좋았어. 잘 못 지냈다고 나. 지난 1년 동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쉽게 용서해달라고 안 해. 나 많이 미워해도 되는데 싫어하진 말아줘라”라며 슬픔이 찬 듯한 눈빛으로 보는 이들을 집중시켰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동안 절제된 대사와 담담한 모습을 많이 보여왔던 찬희였기에 그의 진솔한 면모가 캐릭터의 다채로움을 더욱 높였다는 평이다. 찬희는 매력적 분위기의 외모와는 다른 인간적인 내면을 드러내며 짠한 감정도 불러일으켰다.

실제 강희는 찬희의 상황과 느낌을 적절하게 표현하기 위해 현장에서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듣고 흡수하며 장면을 만들어갔다는 후문이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강희는 리허설부터 감정을 몰입해 눈길을 끈다. 촬영 중 집중 모드를 발동시킨 그의 진지함과 평소의 온화한 표정이 대비돼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한편 '또한번 엔딩'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만나볼 수 있다. 토요일 오후 8시 30분 MBC 드라마넷에서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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