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은, 성훈 주연의 올 봄 가장 설레는 판타지 로맨스 '사랑하고 있습니까' 속 두 주인공 캐릭터는 어떤 모습일까.

사진=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 포스터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사랑의 해답을 알려주는 기묘한 책을 만난 후, 마법처럼 뒤바뀌기 시작한 너무 다른 두 청춘남녀의 특별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다. 사랑에 빠지는 남녀는 성훈과 김소은이 연기한다.

먼저 카페 알바생 소정(김소은)은 치매를 앓고 있는 아픈 홀어머니를 모시고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가는 그야말로 현실 공감 캐릭터다. 팍팍한 삶 속에서도 꿈을 간직하고 있는 그녀는 자신이 개발한 디저트를 카페 메뉴에 올리겠다는 열정 가득한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팍팍한 현실로 번번히 실패, 하지만 그 과정 속에서도 결코 꿈을 잃지 않는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사진=영화 스틸

남주인공 승재(성훈)는 이런 소정의 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시종일관 차갑고 냉철하며 또 현실적인 카페의 마스터이다. 사사건건 소정의 행동을 거슬려 하는 예민한 감정의 소유자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그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는 인물이다. 외강내유 승재가 어떠한 반전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각각의 뚜렷한 개성을 가지고 겉잡을 수 없는 로맨스에 휘말리게 된 두 주인공은 어느 날 사랑의 해답을 알려주는 기묘한 책을 만난 이후, 카페라는 일상적인 공간에서 마법 같은 사랑을 이어 갈 예정이다.

한편 평범한 곳에서 시작된 가장 마법 같은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올 봄 단 하나의 판타지 로맨스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오는 3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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