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진행 예정이었던 영화 ‘인비저블맨’의 언론배급 시사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취소됐다.

사진='인비저블맨' 포스터

24일 ‘인비저블맨’ 수입배급사 유니버설 픽처스는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그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추가 피해를 미연 방지하고자 언론배급시사회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의 피해를 염려해 내린 결정으로, 급작스러운 일정 변동의 불편을 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드린다”며 “대중 밀집 행사를 당분간 자제해달라는 정부의 권고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인 만큼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다만 “영화의 개봉은 당초 예정됐던 2월 26일에 변동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이 호전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어스’, 미드 ‘핸드메이즈 테일’의 엘리자베스 모스 주연 영화 ‘인비저블맨’은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존재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예측할 수 없는 공포영화다. ‘인비저블맨’ 언론배급 시사 취소 이전에 ‘사냥의 시간’과 ‘결백’은 시사 등 모든 행사를 취소했으며 개봉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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