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리그 신트 트라위던 VV 소속 이승우가 2개월 만에 시즌 2번째 출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사진=신트트라위던 sns 캡처

이승우는 24일(한국시간) 겐트 겔람코 아레나에서 열린 겐트와의 2019/2020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 A 2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시작과 동시 교체투입돼 45분을 소화했다. 지난해 12월 26일 버베런전 이후 두 달만이다. 

전반전 세 골을 내주며 0-3으로 끌려가던 신트트라위던은 이승우를 후반전 시작과 함께 더킨과 교체했다. 상대 위험지역 한복판에 자리를 잡은 이승우는 플레이메이커 겸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소화하며 팀 공격을 활발하게 이끌었다.

이승우는 후반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이어가고도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신트트라위던은 후반 18분 한 골을 더 내주며 0-4로 끌려갔지만, 5분 뒤 스즈키 유야가 한 골을 만회해 영패를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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