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 변호사가 '친구'를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3일 방송된 'SBS 스페셜'에서는 '대림동의 변호사' 편으로, 대림동에 위치한 '친구'의 변호인 3인방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진호 변호사는 원룸 생활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저도 어쨌든 청년이다. 원룸에서 살고 있다. 자리잡은 친구들 보면 언제까지 이러고 살지 싶은 생각도 있다. 자리 잡지 못한 친구들 보면 내가 났다고 생각한다"고 갈팡질팡한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대 수석 졸업 후 삼성그룹 IT 개발, 웹 프로그램 회사를 다녔다. 이 변호사는 "처음 시작할 때는 학회 활동이었다. 그때 이진혜 변호사님이 '친구'에서 저희 시험볼 때 응원한다고 먹을 것 사주시고 그랬다"며 인연을 전했다.

이 변호사는 "경제적인 고민들을 크게 안하면서 내가 관심있어하는 분야를 할 수 있는게 변호사라는 직업이었다. 이 일을 하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편한 것 같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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