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23일 오전 8시, 강릉시청은 "강릉 코로나19 의심환자 1명 발생, 방역조치 등 완료. 오후 최종결과 확정 예정"이라는 안전문자를 보냈다.

앞서 지난 22일 기준, 강원 지역에서는 춘천 2명, 속초 2명, 삼척 1명 등 모두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검사 결과가 진행 중인 A씨가 확진 판정을 받게 된다면 강릉에서는 처음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는 것이다.

특히 강원 지역 코로나19 확진 판정자들은 모두 '대구·경북 방문'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춘천·속초·삼척에서 확진자가 발생, 강릉에서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이들의 접촉자가 다수일 것으로 예상, 강원 지역사회로의 감염이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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