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나’ 김혜수, 주지훈이 4기수 차이를 극복하고 커플로 탄생했다.

21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극본 김루리/연출 장태유)에는 정금자(김혜수)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한 윤희재(주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윤희재는 우연히 심유미(황보라)를 통해 세탁방에서 만난 정금자가 4기수 차이 선배라는 걸 알게 됐다. 이에 평소 비즈니스로 인한 술자리도 피하던 윤희재는 모임 자리를 제 발로 나갔다.

보란 듯이 정금자의 맞은 편에 자리잡은 윤희재는 “오랜만이세요?”라고 말을 건넸다. 하지만 정금자는 “저 아세요?”라고 반문하며 그를 모른 척 했다. 심유미는 정금자에게 윤희재를 “선배 나랑 동갑이야”라고 소개했다.

정금자는 이에 “아직도 새벽에 빨래해요?”라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다. 윤희재는 순간 “기억 하셨네요 저를”라고 기쁜 마음을 내비치며 정금자를 기다렸다고 말했다. 정금자가 의아해하며 “왜 기다렸는데요?”라고 묻자 윤희재는 “우연히 쌓이길 기다렸습니다”라고 답변해 주변 분위기를 묘하게 만들었다.

당차게 윤희재가 “나가시죠 저랑”이라고 하자 정금자는 가방을 챙겨 자리에서 일어났다. 모두 윤희재가 차였다고 생각했지만 정금자는 “나가자면서요”라고 답했다. 이후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뜻밖에도 윤희재는 법정에서 정금자와 재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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