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청도 대남병원 남성의 사망 원인이 코로나19인 것으로 추정됐다.

21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정례브리핑에서 "'대남병원 사망 환자'의 사인을 조사한 중앙임상위원회가 사망 원인을 코로나19로 추정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 환자가 숨지기 전까지 오랜 기간 만성 폐 질환을 앓았다는 점도 고려해 최종 사망원인을 결론짓겠다며, 아직 추정 단계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또 중대본은 대구 지역 집단 감염 사태의 중심에 있는 31번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대남병원이나 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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