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불안이 고조되며 CORONAITA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웹사이트 CORONAITA는 개발자가 질병관리본부와 신문 기사 등에서 발췌한 정보를 기반으로 위험성을 분석해 제공한다.

사진=CORONAITA 홈페이지

CORONAITA 사이트에 접속 후 주소를 검색하면 현 위치와 10km 이내 확진자 방문 장소의 거리를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고 있기 때문에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위험도가 5개 수치로 분류돼 눈길을 끈다. 매우 안심, 안심, 약간 불안, 불안, 매우 불안으로 위험도를 구분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초기 서울, 중부권에 집중돼 있던 확진자가 대구·경북을 비롯해 전국구로 번진 데 따라 CORONAITA 접속자로 100만을 돌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CORONAITA 개발자는 “사이트 동시접속자 수가 4만명을 돌파했다”라고 공지를 했다.

또 “의학적 판단이 아니라, 의견이나 조언으로 여겨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안심하다는 장소에 간다고 걸리지 않는 것도, 불안하다는 장소라고 꼭 걸리는 것도 아니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러나 자영업자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확진자 방문 후 시간이 지난 곳은 불안감이 덜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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