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이 발생됐다.

(사진=연합뉴스)

21일 진주시청에 따르면 진주에 거주하는 19살·14살 형제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해당 확진자들은 2월 9일과 16일, 31번 확진자가 발생한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했다"고 알렸다. 이어 같은 날 해당 교회를 다녀온 사람들에 보건소로 연락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김경수 지사는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에서 코로나19 경남 확진환자 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질병관리본부가 아직 확진환자들에 번호를 부여하지 않아 경남 1~4번째 확진자'로 칭했다.

진주에 앞서 합천 지역에서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역시 지난달 31번 확진자가 예배를 드렸던 신천지 대구교회에 갔다가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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