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이 자신만의 독특한 셜록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음을 밝혔다.

사진=뮤지컬 '셜록홈즈:사라진 아이들' 캐릭터컷

20일 서울 광림아트센터 BBHC홀에서 뮤지컬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 및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출연배우 안재욱, 송용진, 이지훈, 산들, 켄, 이영미, 여은, 이주광, 김찬호, 이승헌, 정명은, 권민제, 김법래, 지혜근이 참석해 무대를 꾸미고 이야기를 나눴다.

뮤지컬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은 영국을 배경으로 세기의 미스터리 잭 더 리퍼의 연쇄살인 사건을 쫓는 셜록홈즈의 추적을 팽팽한 긴장감과 매혹적인 스토리로 그려낸 공연이다. 안재욱은 셜록 홈즈 역할을 맡았다.

안재욱은 셜록홈즈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나만의 독특한 셜록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개인적으로는 10년전부터 '잭 더 리퍼'라는 작품 초연부터 해왔다. 반대로 이번엔 그를 잡는 홈즈역할이라 감회도 새롭고, 재밌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자신만의 홈즈에 대한 장점을 묻자 "당연히 사건해결은 홈즈답게 해결하겠지만, 저는 홈즈만의 유쾌함, 사건에대한 진중함과의 대비를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홈즈는 늘 심각하지도 밝은사람도 아니다. 마침 1막과 2막에서 홈즈의 심리를 보여주는 구성이 잘돼서 제가 잘 소화하면 될거라 생각했다"며 다양한 매력의 홈즈를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한편 뮤지컬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은 오는 4월 19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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