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56번째 확진자와 29번 확진자 사이의 연관성이 드러났다.

20일 종로구에서 확인된 56번 확진자와 부부로 알려진 29번, 30번 확진자의 일부 동선이 겹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85년생 한국인 남성으로 알려진 56번 확진자는 현재 서울의료원에 격리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확진을 받은 29번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중 1월 말 경 종로노인복지회관에서 56번 환자와 식사 등 동선이 중복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29번 환자는 증상 발현 후 확진 전까지 병원 세 군데를 수차례 방문해 병원 내 전파 우려가 높았었다.

한편 정부는 검사기관을 전국적으로 77개까지 확대하고, 검사 가능한 기관 목록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 공고하겠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