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정아, 애리 개성 확실한 두 싱송라가 만난다.

21일 밤 11시 35분 방송되는 EBS1 ‘스페이스 공감’에는 ‘그녀들의 낮과 밤 – 선우정아 X 애리(AIRY)’ 편이 공개된다.

선우정아는 재즈부터 록까지 장르의 제한 없이 자신만의 색으로 곡을 쓰고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이날 무대에서도 다양한 색깔의 곡을 ‘맛있게’ 부르며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선우정아는 애절한 감성의 발라드 곡 ‘도망가자’부터, 재즈에 기반한 팝 ‘인터뷰’, 다채로운 전자음이 매력적인 ‘Serenade’등 정규 3집 ‘Serenade’ 수록곡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ClASSIC과 ‘구애’ 등 대표곡까지 아낌없이 열창하며 ‘선우정아’의 명성을 증명했다.

이어 2019 헬로루키 대상을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애리(AIRY)’가 무대에 올랐다. 2018년 EP ‘SEEDS’로 데뷔한 그는 3년차 신인 뮤지션으로, ‘스페이스 공감’에 첫 출연하게 됐다. 때문인지 무대에 오르기 전까지 긴장한 모습을 보이던 그는 정작 공연이 시작되자, 순식간에 음악에 몰입하는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애리(AIRY)는 자신이 추구하는 몽환적인 감성이 가득 담긴 곡 ‘어젯밤’과 ‘낡은 우편함’을 들려주며 관객을 매료시켰다.

이 날 ‘스페이스 공감’의 하이라이트는 선우정아와 애리(AIRY)의 합동 무대였다. 선우정아의 곡 ‘봄처녀’를 선곡한 두 사람은 이날 무대를 위해 사전에 만남을 가질 정도로 많은 준비를 했다는 후문이다. 본격적으로 노래를 부르기 전,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되기도 했다. 애리의 몽환적인 기타 선율과 목소리에 선우정아의 흡입력 있는 보컬이 함께 어우러지며 새로운 매력을 선사한 합동 무대에 관객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거성’ 선우정아와 ‘신성’ 애리(AIRY). 개성이 뚜렷한 두 싱어송라이터가 만나 우리의 낮과 밤을 가득 채워줄 음악을 선보인 무대는 2월 21일 금요일 밤 11시 35분, EBS1 ‘스페이스 공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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