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정직한 후보’의 일주일 천하를 마감시켰다.

사진='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포스터

20일 오전 7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월 19일 개봉한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제49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작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개봉 첫날 7만776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8만5470명을 기록했다.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윤여정, 정만식, 신현빈, 정가람, 진경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총출동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잠점 개봉 연기에도 정식 개봉 후 관객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일주일 동안 1위 자리를 지키던 ‘정직한 후보’는 한 계단 내려앉아 2위를 차지했다. ‘정직한 후보’는 19일 6만3074명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115만7675명을 기록했다.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수상 경쟁을 펼치며 3관왕에 등극한 ‘1917’이 개봉 첫날 6만2244명을 모으며 3위를 기록했다. ‘1917’의 누적관객수는 6만6611명이다. ‘기생충’은 신작 공세 속에 전날 4위에서 세 계단 떨어진 7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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