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의심환자가 방문한 부산 해운대백병원이 19일 응급실을 긴급 폐쇄했다.

(사진=연합뉴스)

해운대백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0분쯤 응급실로 기침과 발열 증세를 보이는 40대 여성이 찾아와 외래 진료를 받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아직 해당 여성의 코로나19 확진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검사 결과는 향후 6시간 이내에 나온다.

보건당국이 이 여성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면서 응급실은 폐쇄됐다. 병원 관계자는 "이 여성이 자신은 해외 여행 이력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19일 오후 3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46명으로, 그 중 36명이 격리 치료중이며 12명이 격리 또는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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