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드립니다'에 범죄 심리학자 이수정 교수가 출연했다.

사진=tvN ‘책 읽어드립니다’ 방송화면 캡처

18일 오후 방송된 tvN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설민석, 전현무, 이적, 윤소희와 함께 소설가 장강명, 로이터 통신 김경훈 사진기자,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이수정 교수가 출연한 소감을 밝히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범죄 심리학자 이수정 교수가 출연해 한 권의 책 때문으로 직업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수정 교수는 "고등학교 때 루이제 린저의 책 '생의 한가운데'를 읽었는데, 거기에 심리학자가 나온다"며 "심리학이 뭔가 궁금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80년대 들어서야 서울 대학에 과가 생겼다"며 "당시 신촌에 있는 학교에서 심리학과가 생겼고, 1호 학생으로 입학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MC 전현무는 "신촌 어디 학교"라고 했고, 이수정 교수는 "전 선생님이 나온 학교"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이미 '비정상회담'에서 만난 적이 있다. 전현무는 "(이수정 교수를 보면) 그냥 죄지은 것만 같고, 내 속을 꿰뚫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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