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이 조경숙 앞에서 최명길을 옹호했다.

사진=KBS 2TV '우아한 모녀' 캡처

18일 방송된 KBS 2TV '우아한 모녀'에서 한유진(차예련)은 혼수상태에 빠진 구해준(김흥수)을 찾아갔다. 그곳에서 해준의 엄마 조윤경(조경숙)과 대화를 나눴다. 

윤경은 "상처가 곪아 터져도 사랑하는 사람 지키려고 아무말 안하던 아이인데...나한테는 과분한 아들"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캐리(최명길)와 자신의 얽힌 과거를 돌려물었다. 윤경은"캐리가 자식이 없어서 제니스를 자식처럼 생각하는 것 같은데... 30년전에 캐리 아기 잘못된 것도 알고있지? 혹시 그 아기 어디 묻혔는지 알아?"하고 물으며 죽은 자식의 행방을 물었다.

"남편하고 같이 북한강에 뿌린걸로 알고있어요"라는 유진의 대답에 슬픔을 감추며 "해준이 이렇게 된거 보면서 나도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이었거든, 캐리는 핏덩이 떠나보내면서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하고 자식잃은 슬픔을 전했다.

이에 유진은 "캐리가 복수하는 입장 이해해주세요"라며 캐리의 어쩔수 없는 상황을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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