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드립니다' 패널들이 20번째 독서 수다를 갖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tvN ‘책 읽어드립니다’ 방송화면 캡처

18일 오후 방송된 tvN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설민석, 전현무, 이적, 윤소희와 함께 소설가 장강명, 로이터 통신 김경훈 사진기자,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이수정 교수가 출연해 독서 수다 소감을 밝혔다.

이날 설민석은 20번째 독서 수다를 맞이하며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편을 꼽았다.

그는 "저 하늘의 별이 책으로 내려와서 반짝이는 그런 느낌"이라며 "'코스모스'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 꿈들이 살아 숨 쉬고 있어서 내 마음속의 우주"라고 감탄했다.

장강명 작가는 "단테 '신곡' 편이 기억에 남는다"며 "이 프로그램 아니었다면 안 읽었을 거다. 강독으로 200% 이해했다"고 밝혔다.

윤소희는 "친구들이 다음 책 뭐냐고 물어본다"며 "방송도 같이 보고 책을 같이 읽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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