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을 앞둔 애니메이션 영화 '숀더쉽 더 무비: 꼬마 외계인 룰라!'가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관람 포인트 3를 공개했다.

사진=영화 '숀더쉽 더 무비: 꼬마 외계인 룰라!' 포스터

'숀더쉽 더 무비: 꼬마 외계인 룰라!'는 '치킨 런' '월레스와 그로밋' 아드만 스튜디오 신작으로 사고뭉치 양떼들과 우주미아 꼬마 외계인의 컴백홈 대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내일(19일) 개봉을 앞두고 관람포인트를 알아본다.  

 

# 명작 제조기 ‘아드만 스튜디오’가 선보이는 신작!
 
'숀더쉽 더 무비: 꼬마 외계인 룰라!'의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바로 영국의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 아드만 스튜디오의 신작이라는 점이다. 1972년 설립 이래 50여 년의 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아드만 스튜디오는 미국 아카데미에서 장편 및 단편 애니메이션상을 4번 수상하고 6번 노미네이트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번 작품은 올해 제73회 영국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과 재미까지 인정받아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그야말로 ‘명작 제조기’라는 별칭이 어울리는 애니메이션 명가 아드만 스튜디오의 신작이 전작에 이어 어떤 즐거움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영화 '숀더쉽 더 무비: 꼬마 외계인 룰라!' 포스터

# 귀여움 한도초과 캐릭터들의 매력 포인트!
 
주인공 숀과 양떼 친구들, 미워할 수 없는 양치기 개 비처는 물론,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인 꼬마 외계인 룰라까지 '숀더쉽 더 무비: 꼬마 외계인 룰라!'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특급 매력도 빼놓을 수 없는 관람 포인트다. 아드만 스튜디오의 슈퍼스타급 인기를 누리는 숀은 이번 작품에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활약할 전망이다. 

길을 잃고 지구에 불시착한 우주미아 룰라는 이름부터 특별하게 탄생됐다. 2019년의 달 착륙 50주년(Lunar landing)을 기념하며 붙여진 ‘룰라(Lu la)’라는 이름이 신비로움을 높이고, 룰라만의 특별한 초능력인 목소리 따라 하기와 염력은 영화 속 다채로운 장면에서 빛을 발하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숨겨진 브레인으로 활약할 비처 역시 이번 작품의 최고의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웃음을 전할 것이 예고된다.

사진=영화 '숀더쉽 더 무비: 꼬마 외계인 룰라!' 스틸

# 큐브릭부터 스필버그까지, 고전 SF 영화의 오마주 장면 찾아보기

'숀더쉽 더 무비: 꼬마 외계인 룰라!'는 많은 고전 SF 영화들에 대한 찬사를 담은 장면들로 스토리를 풍성하게 한다. 관객들에게 익숙한 OST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가 흘러나오며 긴장감을 조성하고, 불에 탄 토스트가 토스터기에서 튀어 오르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은 스탠리 큐브릭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검은 비석 모노리스를 재치 있게 오마주한 것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여기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E.T.'를 연상케 하는 숀과 룰라의 우정, '스타 워즈' '미지와의 조우' '맨 인 블랙' 등 다양한 작품들의 오마주가 담겨 관객들에게 발견하는 재미까지 전할 예정이다.

2월 애니메이션 최고의 기대작 '숀더쉽 더 무비: 꼬마 외계인 룰라!'가 코로나19로 침체된 극장가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내일 (19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수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