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창카이 감독의 일가족 4명이 운명을 달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후베이영화제작소 샹인샹 간부이기도 한 창카이 감독의 부모, 누나 등 4명이 코로나19로 잇따라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창카이 감독의 부인 역시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고 중환자실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창카이 감독 부부는 부모와 함께 거주 중이었다. 중국의 명절인 춘제 전날 부모와 함께 저녁 식사를 했고, 다음날부터 아버지가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 코로나19 증세를 보였다. 이에 병원을 찾았으나 병상이 없어 입원을 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아버지는 가족의 간호에도 불구 사흘 후 세상을 떠났고, 곁을 지키던 어머니와 누나들 역시 코로나 19로 사망한 것. 창카이 감독 역시 코로나19로 사망하며 17일 안에 일가 4명이 코로나19로 연달아 세상을 떠나 충격을 안겼다.
창카이 감독은 유서를 통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한 것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하며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애걸했지만, 병상을 구할 수 없었고 병은 치료 시기를 놓쳐 손 쓸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렀다”라고 전했다.
다만 창카이 감독의 아들은 영국에 체류 중이어서 코로나19 감염과는 무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창카이 감독의 부모는 모두 우한 퉁지 병원 교수로 알려졌다. 의료인 당사자 역시 입원은 물론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한 데다, 아들까지 참변을 당한 것. 여기에 아직까지 발병 경로도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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