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와 소주연이 귀여운 밀당을 펼쳤다.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는 전문의 자격증 시험 공부를 하다 지쳐 잠이 든 윤아름(소주연)을 발견한 박은탁(김민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탁은 졸고 있는 아름을 편하게 자게 하기 위해 머리에 쿠션을 대주려 했다. 이때 아름이 눈을 떴다.

아름은 "요즘은 악몽까지 꾼다. 다들 붙었는데 나만 떨어지는 꿈"이라고 괴로움을 토로했다. 은탁은 "전문의 되면 다시 본원으로 돌아가는거냐"고 물었고, 아름은 "왜 다들 그런 것을 물어보냐"고 반문했다.

은탁은 "어쩌면 그런식으로 마음에 준비를 하는 것 일지도 모른다. 여기 온 사람들은 다들 마음의 준비를 한다"며 "마음의 준비 해야해요?"라고 조심스레 물었다.

그러면서 은착은 "가지 말라고 잡으면 짐짝처럼 보일거고 쿨한 척 안 잡으면 진짜로 떠나버릴까 걱정된다"고 속내를 털어놨고, 아름은 "그럼 나도 전문의 자격증부터 따고 대답하겠다"고 답했다.

은탁이 "꼭 이렇게 밀당을 하더라"라며 웃자 아름은 "내 밀당이 이상하게 은탁 선생님한테만 먹히더라"라며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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